성범죄 신고 여상 찾아가 가족 살해..."CCTV 속 행적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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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[앵커]
    어제(10일) 한 20대 남성이 자신을 성범죄자로 신고한 여성의 집에 찾아가서 그 어머니를 살해하는 끔찍한 일이 있었습니다. 저희가 근처 CCTV영상을 입수해보니, 한 시간 넘게 피해자 집 주변을 살피다 무언가를 들고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. 보복 범죄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데요.

     


    이자연 기자입니다.


    [기자]
    주택가 골목길로 차 한대가 들어섭니다.


    20분 뒤, 운전석에서 한 남성이 내립니다.


    주변을 살피더니 금세 다시 나타나 차와 건물을 오갑니다.


    20대 남성 A씨가 여성 B씨의 집에 들어선 건 도착한 지 한 시간이 넘은 어제 오후 2시 30분쯤.


    손에는 흰색 가방 보이는 물건을 들고 있었습니다.


    A씨는 약 5분 만에 집에 있던 B씨의 어머니와 남동생을 흉기로 찌르고 도망쳤습니다.


    B씨의 어머니는 숨졌고 동생은 중상을 입었습니다.


    B씨는 이달 초 A씨에게 성범죄를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한 뒤 6일부터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아왔습니다.


    그런데 4일 만인 어제 A씨가 렌터카를 타고 흉기를 준비해 집을 찾아 온 겁니다.


    자신을 신고한 것에 앙심을 품은 보복범죄 가능성에 경찰이 무게를 두는 이유입니다.


    B씨는 사건 당시 집에 없어 화를 면했습니다.


    [인근 주민 : (숨진 어머니가) 너무너무 좋으신 분이에요. 자제분들도 너무 예의 바르고 착하고 좋고. 이런 일을 당하면 안 될 분이 당한 거예요.] 경찰은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오늘 중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.

     

     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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