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 10명 중 7명 "위드 코로나 이후 코로나 위험 커져"

    반응형

   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 연구팀

    국민 10명 중 7명은 위드코로나 전환 이후 코로나19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위험이 커지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8%에 불과했다.

     

    이는 서울대 보건대학원 연구팀(총괄 유명순 교수)이 중앙사고수습본부 의뢰로 실시한 '단계적 일상회복 경험에 관한 국민 인식조사' 결과로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만 19세 이상 69세 이하 전국 성인 남녀 1082명을 대상으로  "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 시행 이후 경험과 전망'을 비롯해 코로나19 위험 인식 및 위험 수용, 단계적 일상회복 전후 제공 정보 인식, 감염심리, 코로나19 대응 규범, 신뢰, 효능감, 방역패스 관련 인식, 백신접종관련 인식등에 대해 실시했다.

     

     

    위드코로나 이후 한국 사회의 코로나19 위험이 얼마나 증가했냐는 질문에 68.9%는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답하며 '중간'과 '위험이 커지지 않음'은 각각 23.1% 0.7% 순으로 나타났다.

     

    위드코로나 정책에 절반이 넘는 53%가 동의를 나타냈으며 보건의료체계 감당 여력 소실되면 강력한 비상조치 적용' 정책에 대한 동의가 70.7%로 가장 높았다.

     

    위드코로나 이후 연일 각종 방역지표가 악화하면서 일상을 회복했다는 이득보다는 코로나19 위험이 커졌다는 응답이 38.5%를 기록했다. 이득이 더 크다는 응답은 절반에도 못미치는 13.7% 수준이었다.

     

    이와 관련 이기일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 제1통제관은 지난 10일 코로나19 정례 브리핑에서 최근 확진자와 위중증 환자가 연일 사상 최다치를 경신함에 따라 “현재와 같은 유행상황이 지속할 경우 특단의 조치를 할 수도 있다”고 말했다.

     

     

    위드코로나 이후 발생하는 위험 대비책에 대해서는 ‘충분하다’는 의견과 ‘그렇지 않다’는 의견이 각각 49.6%, 47.1%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. 충분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대책으로는 ‘병상 확충대책’이 58.1%로 가장 많았으며 ‘중환자 치료인력확충 등의 대책’이 29.8%로 뒤를 이었다.

     

    최근 코로나19 뉴스나 정보를 접하면 어떤 감정을 느끼는지에 대한 질문에는 ‘불안’이 56.4%로 가장 높았으며 △없다(15.6%) △분노(11.8%) △충격(4.4%) △슬픔(4.4%) 등이 뒤를 이었다.


     이번 조사를 총괄한 유명순 교수는 “지난 10월 조사에서 단계적 일상회복 실시로 사회가 얻는 이득이 크다는 응답이 53.2%였던 것과 달리 이번 조사에서 이득이 크다는 응답은 13.7%에 머물렀다”며 “이같은 큰 인식 격차는 확진자 증가 등 예상되는 문제에 관한 대비나 대책이 미흡하다고 느꼈기 때문으로 보인다”고 설명했다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정은경 "최근 청소년 접종이득 명확해져, 접종 강력하게 권고"

    정은경 질병관리 청장은 소아,청소년 감염 현황 및 예방접종 통계, 예방 접종 효과 및 이상 반응 신고현황을 주제로 브리핑을 열었다. "12세~17세 청소년의 접종자 이상반응 신고율은 10만 명당 277

    9547.tistory.com

     

    백신 미접종자에 월 8만원 건강보험료 인상? 타당한가?

    미국의 한 소도시에서는 백신 미접종자들을 대상으로 건강보험료를 월 8만원 가량 더 받을 예정이다. 오미크론 변이 출현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자 백신 접종을 끌어 올리

    9547.tistory.com

     

    화이자 3차 접종하면 오미크론 예방력 25배↑

   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 연구소는 8일(현지시간)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3차 접종을 한다면 예방력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. 화이자로 2차 접종까지 완료한

    9547.tistory.com

     

    반응형
    그리드형(광고전용)

    댓글